대상자의 청각 검사 결과에 따라 AIT의 수치가 조절되며, 검사가 이루어지지 않은 경우에는 치료사의 판단에 의해 수치가 결정됩니다.  
AIT 장치를 통해 변조되어 흘러나오는 음악을 전용 헤드폰으로 듣게됩니다.

1회의 치료시간은 30분입니다.
총 20회의 치료를 하루에 2회씩 (3시간 이상의 간격을 두고) 10일간에 걸쳐 실시하게 됩니다.

청각기관, 특히 달팽이관은 매우 연약하고 섬세한 조직이므로 지나친 자극은 오히려 해가 될 수도 있습니다. 
20회를 넘어선 치료는 청각에 무리를 줄 수 있으며, 3시간 미만의 간격 또한 효과를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청각검사가 가능해 베라르AIT 시작 전 청각검사를 받은 경우 중간 청각검사를 통해 변화된 청각을 확인하고 이에 맞는 수치로 조절하여 진행 합니다.

AIT치료 이후 2차 이상의 AIT를 희망하는 경우, 6개월 정도의 간격이 필요합니다.

베라르AIT의 진정한 효과는 베라르AIT 종료 3개월 후부터 본격적으로 나타납니다. 또한 베라르AIT의 효과가 있었는지 없었는지를 정확히 판단하려면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한 시점부터 어느 정도의 관찰기간이 필요합니다. 결국 AIT 효과에 관한 확실한 판단은 베라르AIT 종료 5-6개월이 경과된 시점에서야 가능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베라르AIT가 모든 아이에게 하면 할수록 도움을 주는 방식이라고 말 할 수는 없습니다. 그리고 그 아이에게 몇차례의 AIT가 필요할 지를 정확히 예측할 방법 또한 없습니다. 그러므로 부모님들께서는 베라르AIT 이후에 아이에게 나타나는 변화를 잘 관찰하셔서 AIT가 자녀의 발달에 도움이 되었는지를 판단하신 후 다음 베라르AIT 여부를 결정하시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먼저 번 베라르AIT에서 아무런 소득이 없었을 경우에는 다시 한 번 베라르AIT를 받더라도 도움이 되질 않습니다.

베라르AIT의 효과가 3개월보다도 훨씬 일찍 나타나는 경우라도 지난번 베라르AIT가 끝난 시점에서 최소 3개월은 지나야 다음 AIT를 받을 수 있습니다. 3개월 이전에 다시 베라르AIT를 시도하면 청각기관에 무리가 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